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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정년을 맞았지만 업무 경험이 풍부해 계속 함께 일하고 싶은 사업장이 있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익숙한 직장에서 조금 더 일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확인해 볼 제도가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입니다.

2026년 기준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업주가 정년 연장·정년 폐지 또는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운영하면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가장 궁금한 지원금부터 말씀드리면, 지원 대상 근로자 1명당 분기 90만원, 최대 3년간 지원됩니다. 단순 계산하면 한 명에 대해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정년제도와 계속고용제도 도입 여부 등 여러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1일 기준 고용노동부 및 고용24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신청 전에는 사업장 상황에 따라 고용센터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이란?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가 정년에 도달한 이후에도 주된 일자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사업주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고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표현이 바로 '계속고용제도'입니다.

단순히 60세 이상 근로자가 회사에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정년을 운영하던 사업장이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또는 정년 후 재고용과 같은 제도를 갖추고 실제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얼마 받을 수 있나?

2026년 현재 고용24 안내에 따르면 계속고용된 근로자 1명당 분기 90만원을 지원합니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30만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3년입니다.

따라서 한 명이 모든 지원기간을 충족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월 30만원 × 36개월 = 최대 1,080만원

다만 사업장이 원하는 인원 모두에 대해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한도는 신청 분기 매월 말 피보험자 수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고용24에서는 피보험자 수의 30%와 30명 중 더 작은 수를 지원한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피보험자 수가 10명 미만인 사업장은 최대 3명까지 지원됩니다.

따라서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지원 대상 근로자 수와 지원기간, 사업장의 피보험자 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을까?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신청해서 받는 지원금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장려금입니다.

고용24에서는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주를 지원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60세 이상 피보험자 비율이 30% 이하인 사업주라는 요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업종별 근로자 수 등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단순히 회사 규모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고용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비롯해 일부 업종이나 임금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보험료 체납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계속고용제도는 크게 3가지입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사업장은 다음 세 가지 가운데 해당하는 방식으로 계속고용제도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1. 정년을 연장하는 방법

현재 회사가 정한 정년 자체를 더 늦추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정년보다 정년 연령을 연장하여 근로자가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2. 정년을 폐지하는 방법

기존에 운영하던 정년제도를 폐지하는 방식입니다.

정년 자체를 없애 근로자가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입니다.

3. 정년 후 다시 고용하는 방법

기존 정년은 그대로 두되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방식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특히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단순히 구두로 "계속 근무하세요"라고 하는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취업규칙, 단체협약, 인사규정 또는 운영규정 등에서 계속고용제도의 도입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재고용 방식이라면 근로계약서도 중요한 확인 자료가 됩니다.

기존에 정년제도가 없었던 회사도 받을 수 있을까?

이 부분은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기존 정년제도에서라면 퇴직했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도록 지원하는 취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24에서는 정년제도가 없던 사업장이 새롭게 정년을 설정한 뒤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려금을 받기 위해 급하게 정년을 새로 만들고 바로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은 지원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신청 과정에서는 기존 정년제도를 운영한 기간도 확인해야 합니다.

사업주라면 제도를 변경하기 전에 사업장의 기존 취업규칙과 정년 운영 현황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자도 별도의 조건이 있을까?

사업장 조건만 충족한다고 모든 근로자가 자동으로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고용제도 시행 이후 일정 기간 내 종전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 등 지원 근로자에 관한 요건도 확인합니다.

반대로 사업주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도 원칙적인 제외 기준과 체류자격에 따른 예외가 있으며,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짧은 근로자 등도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직원이 만 60세를 넘었으니 받을 수 있겠지"라고 판단하기보다는 회사 조건과 근로자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신청기간도 놓치지 마세요

조건이 맞더라도 신청기간을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고용24에서는 계속고용일이 속한 신청 분기 마지막 날의 다음 날부터 1년 이내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분기 단위로 진행합니다.

따라서 정년 후 계속고용이 발생했다면 나중에 한꺼번에 알아보기보다 해당 분기의 신청 가능 시점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고용24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고용24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이동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용24 접속
→ 기업 선택
→ 로그인
→ 기업지원금
→ 고용유지
→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홈페이지 개편 등에 따라 메뉴 명칭이나 위치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고용24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검색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청할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신청 전에 계속고용제도를 실제로 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서류를 확인하게 됩니다.

  •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신청서
  • 변경 전·후 취업규칙
  • 단체협약
  • 인사규정 또는 운영규정 등 계속고용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재고용 방식인 경우 근로계약서 사본

사업장과 계속고용 방식에 따라 필요한 확인 자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접수 전에는 고용24의 최신 안내 또는 관할 고용센터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자 고용지원금과 헷갈리지 마세요

이름이 비슷해서 자주 혼동하는 제도가 고령자 고용지원금입니다.

두 제도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정년을 운영하는 사업장이 정년 연장·폐지 또는 재고용과 같은 계속고용제도를 통해 정년 도달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가 중심입니다.

반면 고령자 고용지원금은 근무기간이 1년을 초과한 60세 이상 근로자의 고용이 증가한 사업장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사업장에 정년제도가 없거나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고령자 고용지원금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제도의 이름만 보고 신청하지 말고 사업장의 정년 운영 여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구분하기 쉽습니다.

신청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신청을 준비한다면 아래 순서로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첫째, 우리 회사가 기존에 정년제도를 운영했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정년 연장·정년 폐지·재고용 중 어떤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했는지 확인합니다.

셋째,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에 해당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넷째, 계속고용된 근로자가 지원 대상 근로자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합니다.

다섯째, 신청 가능한 분기와 신청기한을 확인한 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신청 전에 고용센터에 문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근로자가 직접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이 장려금은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의 계속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요건을 충족한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Q. 한 사람당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2026년 현재 안내 기준으로 근로자 1명당 월 30만원, 분기 9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합니다. 모든 기간의 지원요건을 충족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1,080만원입니다.

Q. 직원이 만 60세 이상이면 무조건 받을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히 고령 근로자를 고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 아닙니다. 사업장의 기존 정년제도 운영 여부와 계속고용제도 도입 여부, 근로자 요건 등을 함께 확인합니다.

Q. 정년이 없는 회사도 신청할 수 있나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정년제도를 운영하고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정년제도가 없는 사업장이라면 별도의 '고령자 고용지원금'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어디에 문의하면 가장 정확한가요?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의 기업지원부서에 문의할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별 상황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면 신청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경험이 많은 근로자가 정년 이후에도 기존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고용연장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 기준 핵심은 근로자 1명당 분기 90만원, 최대 3년 지원입니다.

다만 고령자를 고용한다는 사실만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아닙니다. 기존 정년제도 운영, 계속고용제도 도입, 사업주와 근로자 요건, 신청기간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정년을 앞둔 직원이 있는 사업장이라면 퇴직 시점이 지난 뒤 알아보기보다 취업규칙과 계속고용제도부터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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